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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파스 13기 최정훈 선교사

안녕하세요. 컴파스 13기 선교사 최정훈입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여태까지 저를 어떻게 인도하셨는지 그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저는 신학과 1학년 1학기 공부를 마친 후 컴파스 선교사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선교사에 지원했던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도망칠 곳이 필요했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학과사역과 학업에 자신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저는 컴파스 선교사에 도망치듯이 들어오게 되었고, 그곳에서 저를 사용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했습니다.

7주 집중훈련 동안 제 평생 불렀던 하나님보다 더 많이 하나님을 불렀습니다. 7주 동안 나의 자아가 얼마나 강했는지를 깨달을 수 있었고, 그 자아를 깨부수기 위해서는 오직 하나님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7주 집중훈련 기간에 저는 정말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기도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말씀을 읽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예배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사랑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그 무엇보다 저 또한 선교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다는 것을 뜨겁게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저에게 7주 집중훈련은 저를 선교사로 연단시키는 하나님의 부르심이었습니다.

7주 집중훈련 후, 국내사역훈련을 통해 무한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박성진 선교사와 학생반을 조직하여 학생들이 계속해서 교회에 나올 수 있게 하나님께 무릎 꿇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희들의 기도를 무시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가장 좋은 때에 가장 좋은 방법으로 학생반의 부흥을 경험하게 하셨습니다. 박성진 선교사와 오직 학생반을 위해 무릎 꿇었던 6개월의 시간이 정말 헛되지 않은 시간이었다는 것을 하나님께서는 보여주셨습니다. 여러 기적들을 통해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할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학생반 사역을 통해 하나님께서 어린 아이들에게 보이셨던 그 사랑을 조금이나마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해외사역훈련으로 저는 미국으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미국에서의 사역은 제가 미국 땅에 발을 디딘 순간부터 저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입국심사에 걸려 미국의 비밀의 방이라 불리우는 세컨더리룸에 잡혀가게 되었습니다. 약 2시간 동안 제가 그 비밀의 방에서 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기도였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했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계획만을 믿고 따르겠다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예비하신 길은 미국 땅에서의 사역이었습니다. 무사히 입국심사를 통과하여 3개월 동안 교회를 섬기며 훈련할 수 있었습니다. 마음에 외로움이 있는 학생들을 만나 하나님을 전하고 교회로 초대하였습니다. 미국에서의 사역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계획했던 사역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사역이 다 마쳐진 후, 그 때에 하나님의 놀라우신 계획과 섭리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미국 사역을 통해 저는 무언가를 먼저 계획하기 보다 먼저 무릎 꿇고 기도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나의 앞길을 다 아시고 모든 일에 다 계획이 있으신 전능하신 하나님께 먼저 그 길을 묻는 법을 배웠습니다. 미국에서의 3개월의 시간은 내가 아닌 하나님의 시간이었다는 것을 저는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저에게 이 1년이란 시간은 정말 하나님의 사랑을 가득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인도해 주시려고, 하나님께서 저를 사용해 주시려고, 하나님께서 저를 변화시켜 주시려고 저를 이 컴파스에 하나님께서 부르셨습니다. 그 사랑에, 그 은혜에 정말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또 함께 훈련 받은 선교사들, 지도해주신 교관님들, 사랑하는 간사님, 사랑하는 목사님 사모님, 지원해주시고 기도해주신 분들 등등 정말 감사합니다.

​컴파스 선교사훈련원

서울시 서초구 서초중앙로33길 6-8 도움빌딩 1층

 

연락처

서중한합회 청소년부                 02-3399-4051
컴파스 훈련원장 - 권혁준          
010-4126-0820

컴파스 동문회장 - 이성민(8기)  010-4413-1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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