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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을 바꾼
컴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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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파스 12기 조민정선교사

​하나님이 부르신 1년의 선교사 훈련은 제 삶을 완전히 뒤 바꿔놓은 시간이 되었습니다.하나님을 모르던 27년동안 내가 하고싶은대로 하고 먹고 싶은대로 먹고 행동하고 싶은대로 행동하며 살던 사람이었습니다.그랬던 제가 훈련받는 동안 어땠을까요? 저 정말 너무 힘들었습니다...그래서 나간다고도 많이 말하고, 울기도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그런데 울고 나간다고 했던 제가 아직 이곳에 있다는 소리는 바로 하나님의 훈련들을 잘 이겨내고 정말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게되었다는 증거입니다.

 

그렇게 될 수 있었던 방법은 바로 ‘기도와 말씀’이 제 삶의 일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매일 아침 30분의 기도와 1시간 30분의 말씀묵상 시간을 가집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오랜시간 하나님과 소통하며 하나님을 알아가는 이 시간들이 너무나도 힘들었습니다.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기도와 말씀의 중요성도 느끼고, 이 시간들이 있기에 저의 하루하루가 행복하고 감사한 시간들이 될 수 있음에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저에게 찾아온 시련들의 대부분은 나의 자아를 놓지 못하는데서 시작되었습니다.

 

사회에서는 이 사람과 맞지 않으면 안보면 그만입니다. 그리고 이 사람을 위해 노력하지 않아도 저에게 맞는 사람은 어딘가에는 분명히 있기에 나와 맞는 사람들과 지내며 그 속에서 행복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그런 생각과 마음들이 선교사들과 함께 훈련을 받으며 제 마음을 힘들게 했습니다.

 

종종 사단에게 진 제 눈은 탁해져서 생기를 잃기도 하고, 선교사들과 사소한 것들이 불씨가 되어 다투기도 하고, 마음에 큰 폭풍우가 휘몰아치기도 했습니다.​그래서 언제나 ‘우리는 하나다!’라는 말을하며 모든 순간을 함께 보내는 선교사들에게 저의 이기적인 마음이 올라오고, 도움이 필요한 선교사를 챙겨주는게 힘들다는 생각들이 들었고 그때 사단은 저를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사단의 공격에 정신을 못차리는 저를 위해 다른 선교사들은 열심히 기도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때는 정말 기도가 나오지 않았지만 그때가 바로 무릎꿇고 하나님을 찾아야 할 순간이었습니다. 이렇게나 이기적이고 나약한 저를 위해 우리 선교사들은 언제나 기도해주었고, 그 덕분에 수많은 시련들 속에서 끝까지 하나님을 선택할 수 있었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주는게 얼마나 감사한 특권인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 시간들 속에서 예수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어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 기도의 힘은 인도네시아에서도 계속되었습니다. 그 곳에서 언어의 부족을 느낄 때에도 기도로 저는 다시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어로 인해 힘들어하는 제게 ‘제니퍼’라는 친구를 보내주셔서 그 친구를 통해 언어가 성장할 수 있게 하셨고, 그 덕분에 인도네시아 사람들과 소통하며 그 속에서 하나님을 열심히 전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또한 끊임없이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면 제 자신을 힘들게 하는데 그 시간속에서 기도함으로 마음이 평온해지고 제가 정말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녀임을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기도도 너무 중요했지만 하나님의 말씀또한 제 자아를 내려놓는데 정말 좋은 해결책이 되었습니다.

 

저는 누군가를 사랑 할 수 없는 죄많은 인간이였고, 그런 제가 1년동안 만난 수많은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그들을 인간의 마음으로는 사랑할 수 없음을 느낄때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그리고 누군가와의 관계속에서 힘들어 할때 하나님께서는 그 힘듦 또한 내 속에 거하고 나를 통해 회복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해외사역지에서 파트너와의 관계를 회복하고 대화를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바로 말씀묵상 시간이었습니다.사역을 하다보면 안 맞는 부분도 생기고,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생기기도 했지만 그 생각과 마음들은 결국 하나님의 마음으로 상대방을 바라보고 함께 한 것이 아닌 나의 자아가 너무 컸거나 내가 2가지 선택의 길에서 하나님이 아닌 사단을 선택했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그 순간 정신차리고 하나님을 찾을 때 내 자아를 내려놓고 진심으로 회개할 수 있는 시간과 문제가 생겼던 상대방이나 파트너에게 진심으로 사과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이렇게 저의 모든 상황속에 언제나 함께하시고 제가 바른길로 갈 수 있도록 지도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기에 제가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쩌면 평생 하나님을 모른채하고 살뻔한 저를 살리시고 이렇게 하나님의 일꾼으로 사용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오늘 저는 수료를 합니다. 그리고 평생 선교사로써 살아가려고 합니다.저의 모든 걸음이 예수님을 따라가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저의 모든 말과 행동이 하나님을 전하는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수료 후의 삶이 어떻게 펼쳐질지 모르지만 순종하며 믿음으로 나아가는 조민정선교사가 되겠습니다. 저를 위해 그리고 우리 선교사들을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기도해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지금까지 제 간증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컴파스 선교사훈련원

서울시 서초구 서초중앙로33길 6-8 도움빌딩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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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3147-3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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